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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16살 시츄 쿠싱, 신장결석, 간수치가 높아요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20.02.27      조회수 : 275



q. 16살 시츄 쿠싱, 신장결석, 간수치가 높아요


시츄 16살 암컷 입니다.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했는데 신장에 결석 쿠싱증후군 심장도 노화로인해 안좋고 간수치 높아서

간보조제도 먹이고 있습니다.평상시에 활동하는데 아픈 증상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노령견 사료를 먹이는게 나을까여?

아니면 비뇨기에 좋은 사료를 먹이는게 나을까여?

영양제도 추천해주세여.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현재 확인된 문제는 신장 결석, 쿠싱증후군, 심장 노화, 간 수치 상승인 것 같습니다.

일단 먼저 쿠싱증후군(이하 쿠싱)의 경우 약을 통하여 관리해야하는 질병입니다.

다만 쿠싱 자체는 약이 가장 효과적이나 쿠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증상(간 수치 상승, 고지혈증 등)은 식이 관리가 병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간 수치 상승으로 보조제를 급여하고 계신 만큼 해당 보조제를 일단 급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보조제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조제는 다 먹인 후 필요하다면 저희 간 영양제를 급여하시면 됩니다.

고지혈증의 경우 저지방 식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직 고지혈증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므로 당장 식이의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으나 이 부분은 주기적인 재검사를 통하여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장 결석의 경우 아직 결석으로 인하여 신장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지는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크기, 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비뇨기 관련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결석의 경우 일반적으로 음수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어떤 제품을 급여하여도 음수량의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다이어트 제품을 섭취하더라도 식이 조절과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충분한 음수량이 결석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었다고는 하나 현재 증상이 없으며, 심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것인지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영양제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는 현재 비뇨기 영양제, 간 영양제를 급여하시면서 사료는 비뇨기 건강식과 일반식 노견 중 선택적으로 급여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뇨기 건강식을 잘 먹어주면 비뇨기 건강식을 급여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나 기호성이 충분하지 않다면 노견용 일반식 급여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을 급여하시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에 불려 음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심장 영양제의 경우 질병이 발병하기 전 예방적 목적으로 지금부터 같이 급여하시는 것이 좋으나 아직 증상이 없고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나중에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비뇨기 영양제+간 영양제와 함께 비뇨기 건강식 1봉지+일반식 샘플을 구매하셔서 급여해보시길 바라며 심장 영양제는 선택적으로 급여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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