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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건강교실

피부병이 심한 시츄, 어떻게 관리하죠?

작성자 : 프롬벳      작성일 : 21.02.25      조회수 : 378



q. 피부병이 심한 시츄, 어떻게 관리하죠?


현재 9살 시츄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독한 피부병으로 곰팡이성 지루성 피부염진단받아 꾸준히 약용샴푸 처방사료를 먹여도 호전되지 않아 알러지 검사를 했는데..

칠면조와 집먼지 진드기가 높게 나왔어요~ 그런데 이 검사는 입양 후 초기에 한창 ㅠㅠ 스테로이드 먹이고 제가 잘 몰라

약 먹이고 병원에서 하라는건 다 하던 때라 .. 약을 먹이면서 검사를 한건지 약을 끊고 한건지 ;;; 기억이 안나요

그 후로 계속해서 약용 하고 스파하고 스테로이드는 모두 끊고 처방식 사료와 간식은 고구마 단호박 만 먹이구요

그러니 좋아졌다 다시 나빠졌다를 반복했습니다.


지방으로 이사온 뒤 습하고 바닷가 라 그런지 피부가 더 안좋아졌어요.. 등까지 털이 빠지고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

쿠싱 검사 갑상선저하증? 검사도 받아봤으나 이상은 없었구요.

병원에서 아포퀼을 처방받아 2주 또 쉬다 2주 이어서 2주를 먹이는데요 여전히 가려워하고 긁습니다. ㅠㅠ

그래서 현재는 아포퀼도 끊고 약용도 끊고 천연비누 및 샴푸로 씻고 있어요.

사료는 로얄캐닌 하이포알러지를 먹고 있습니다.

피부 영양제와 비타민 관절 모두 먹여도 될까요?


혹시!!!! 저희처럼 소양감이높고 각질이 많고 털빠짐이 심한 ㅠㅠㅠㅠ 아가에게 좋은 제품이 있을까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말씀만 들었을때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피부 상태가 약한 아이인 것처럼 보이네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된 원인은 집먼지 또는 집먼지 진드기이며 대개 불규칙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관련된 병력을 살펴봤을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다만 털 빠짐과 각질은 스테로이드 장기 투약 또는 쿠싱 등에 의해서 잘 발생하는데 현재 그런 상태가 아니라니 어떤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매달 외부기생충 구충은 하시고 있으신거죠?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외부기생충 구충은 대부분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간과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외부 기생충 구충을 매달하고 있지 않다면 매달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피부증상은 아토피성(알러지성), 감염성(세균, 곰팡이, 외부기생충)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아이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 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아이가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충분하게 관리는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으면 현재 치료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 다른 방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단이 정확하고 치료가 적절하다면 관리방법의 변화가 바람직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시츄 아이가 아토피가 맞다면 사람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완치는 어려운 질병이며 증상을 관리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한 치료목표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2차 감염(세균, 곰팡이 등)을 치료하고 가려움증이 너무 심한 경우 이를 완화시켜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주기적인 재발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치료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적이나 이는 부작용 문제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복약은 가려움증이 아주 심할 때 처방받아 급여하고 그보다 약할 때에는 스테로이드 효과가 있는 외용제를 적용하며 미약한 증상에서는 약용, 보습 등을 통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외용제(약용 등)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건강한 음식을 급여하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정상이라는 의미는 아토피 환자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양상이라는 뜻입니다.)

현재 털 빠짐까지 있다니 스테로이드 처방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스러우나 스테로이드 효과가 있는 외용제는 체내 흡수가 적기 때문에 부작용이 내복약에 비하여 적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테로이드의 장기복용은 물론 피부를 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나 이 부분은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위와 같은 치료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개선속도가 더뎌 충분한 효과를 느끼지 못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토피(알러지)에 대한 여러가지 가설이 있으나 현재는 불완전한 피부 장벽이 아토피의 원인으로 알려져있으며 저희 영양제의 급여는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발생한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투약 또는 외용제의 적용이 필요하며 영양제만으로는 빠르게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


질병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가 그렇듯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즉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명확한 목표와 같아서 치료방향을 수립하고 흔들림없이 나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완치는 어려운 질병인 만큼 아이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관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셔서 관리방향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영양제는 말씀하신 세 가지 모두 함께 급여하셔도 무방합니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급여방법은 자유롭게 하셔도 무방하며 아침, 저녁으로 제품을 번갈아가면서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털빠짐의 원인은 피부병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피부병이 문제가 되는지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탈모와 각질 증상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시는 것이 필요하나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아토피를 잘 관리하는데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과 영양제를 급여하면서 주기적인 목욕, 적절한 외용제 적용 등이 중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질병 치료의 가장 기본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며 아토피처럼 치료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난치성 질환은 더더욱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완치가 치료목표가 아니며 증상의 완화를 통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목표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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